• 아시아투데이 로고
이병헌 ‘협녀’ 시사회 불참, 美 ‘황야의 7인’ 촬영 때문

이병헌 ‘협녀’ 시사회 불참, 美 ‘황야의 7인’ 촬영 때문

기사승인 2015. 07. 29. 17:4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이병헌 '협녀'

배우 이병헌이 자신이 출연한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이하 협녀) 언론시사회와 VIP시사회에 참석하지 않는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이 오는 8월 5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리는 언론시사회와 8월 11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리는 VIP시사회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할리우드에서 촬영 중인 영화 ‘황야의 7인’ 때문에 이번 시사회에 참석하지 못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이 ‘황야의 7인’ 촬영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참석 불가합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이번 시사회에는 전도연 김고은 이경영 배수빈, 박흥식 감독이 참석한다.


이병헌은 앞서 지난 24일 서울 압구정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는 참석했다. 그는 이날 행사에서 ‘50억 동영상 협박 사건’과 관련해 “여러분들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이 자리에서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지 미국에서 촬영 하면서도 매일매일 고민했다. 함께 영화 작업을 했던 많은 스태프들과 관계자들에게 죄송함을 전 하는 게 나의 책임이다. 그 어떤 비난도 나 혼자 감당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나 때문에 그분들의 노고가 가려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고 사과했다.


한편 ‘협녀’는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영화다.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인어공주’ 등 박흥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13일 개봉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