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세스 캅' 김희애/사진=이상희 기자 vvshvv@ |
‘미세스 캅’ 김희애가 아이들이 방학을 해서 힘들다고 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제작발표회가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 홀에서 개최돼 김희애 김민종 이다희 손호준 이기광 신소율 박민하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희애는 ‘일과 자녀 교육을 병행하면서 언제가 제일 힘들었느냐’는 질문에 “항상 힘들지만 지금이 제일 힘든 것 같다. 중, 고등학생 자녀 두신 분들 아실 거다. 정말 힘들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희애는 “지금 아이들이 방학이라 차라리 나와서 촬영하는 게 더 편한것 같다. 밖에서 일하는 게 육체적으로 힘들긴 하지만 정신적인 것보다 훨씬 낫다. 아마 자녀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거다. 그런데 아이 키우는 것은 끝까지 힘들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세스 캅’은 경찰로는 백 점, 엄마로선 빵점인 형사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보여줄 드라마로 오는 8월 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