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집과 파란 문’...당신도 몰랐던 아름다운 그리스 섬으로 가보자! BEST 7

국제 채권단과 긴축안으로 전쟁을 치르고 있는 그리스, 아테네에선 많은 사람들이 시위를 하고 은행에서 예금을 인출하기 위해 매일 아침 긴 줄에 대기하는 것을 이젠 흔하게 볼 수 있지만 역시 우리에게 남아있는 그리스의 이미지는 하얀 집들과 파란 문들이 즐비해 있는 아름다운 섬들로 가득찬 나라다.

재정상태가 바닥난 그리스가 아니라 고대 유적과 아름다운 해변을 감상할 수 있는 진짜 그리스! 미디어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29일(현지시간) 아름다운 그리스의 섬들을 조명했다.

출처=/위키미디어

◇ 폴레간드로스

회반죽을 발라 하얀 색으로 아름답게 빛나는 집들과 밝고 푸른 색의 대문, 그리고 조약돌로 이루어진 길이 조화를 이루는 그리스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고 싶다면 이 곳으로 오자.

흔한 대규모 호텔 체인도, 단체 여행객들도, 그리고 은행이나 ATM도 없는 이곳에 올 수 있는 단 한가지 방법은 페리를 타는 것 뿐이다. 고독을 즐기고 외딴 해변에서 굉장한 일출을 구경하고 싶은 이들에겐 제격이다.

출처=/위키피디아

◇ 알로니소스

돌고래와 바다표범들로 가득찬 해상공원을 만날 수 있는 이 곳은 자연을 사랑 하는 이들에게는 꿈과 같은 장소다. 맑고 투명한 바닷물과 아름다운 해변은 다이빙하기에 안성맞춤이며, 무성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숲 지대는 하이킹하기에 적격이다.

출처=/위키미디어

◇ 스페체스

한때 1960년대 마를린 먼로와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방문으로 유명 했던 이 곳은 고급 호텔들과 맨션, 요트 그리고 부티크등이 아직 남아있으며, 프랑스 휴양지인 코트디쥐르 건축양식도 엿볼 수 있다. 또한 이 곳에선 자동차를 볼 수 없다. 대신 마차가 흔한 풍경인 19세기 스타일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출처=/위키피디아

◇ 아모르고스

난파선과 해양동굴, 그리고 아름다운 맑은 바다를 스노쿨링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이 곳은 동시에 산이 많은 섬이기도 하다. 산과 바다, 해변등에서 하이킹과 스쿠버다이빙, 암벽등반을 골고루 경험할 수 있는 이곳은 고대유물도 만나볼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유적으로는 11세기 비잔틴시대에 건축된 해안절벽에 위치한 호로비오스타가 있다.

출처=/위키피디아

◇ 밀로스

화산섬인 이 곳은 지하묘지와 고대 철광으로도 유명하지만 현재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대조각 밀로의 비너스가 발견된 곳으로 더 유명하다. 또한 여러 다양한 해변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약 80개의 해변들 중 단지 보트를 통해서만 몇 곳에 접근할 수 있으며 다채로운 색상도 한 몫한다. 화이트부터 블랙, 그리고 흔하지 않는 레드와 그레이까지. 그러나 옥색 빛이 나는 바닷물과 단단한 암석, 산으로 이루어진 풍경은 그야말로 굉장함을 뽐낸다.

출처=/위키피디아

◇ 히드라

이 아름다운 섬에는 자동차와 버스, 오토바이와 다른 바퀴 달린 차량을 구경하기 힘들다. 당나귀와 사람들이 공존하고 있는 이 곳은 18세기 분위기를 연출하는 맨션들과 교회, 성당과 박물관, 아트 갤러리등을 볼 수 있다. 이들은 모두 조약돌로 덮여있어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고있다.

출처=/위키피디아

◇ 가우다

약 50명만의 거주민이 살고있는 이 곳은 페리로만 다다를 수 있는 곳이다. 그리스 최남단에 자리잡은 이 섬은 그래서 주민들의 개인 놀이터처럼 느껴진다고도 한다. 여기선 고급스런 호텔을 찾을 수 없다. 로맨틱한 분위기의 이 섬에선 일부 렌트로 방을 얻을 수 있으며 해안가 근처에서 캠핑을 하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