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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이동통신3사 민원 가장 많았다’

‘올 상반기 이동통신3사 민원 가장 많았다’

기사승인 2015. 07. 2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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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방송서비스 민원동향'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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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대비 2015년 통신 3사 민원건수/제공=미래부
정부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6월까지 8개월 동안 국민신문고·서신·전화·홈페이지 등을 통해 접수된 민원을 분석해본 결과 이동통신 3사의 분쟁민원이 76.59%를 차지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정보통신방송서비스 분야 사업자 관련 민원의 동향을 파악하고, 사업자들의 대국민 불편해소를 유도한다는 차원에서 민원동향을 29일 발표했다.

미래부는 민원 2만1355건 중 정보통신방송사업자와 관련된 것은 1만3146건이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주요 정보통신방송서비스 민원은 데이터 중심 요금제(밴드 요금제), 부당요금, 공시지원금(단말기 보조금) 대납약속 불이행, 서비스 품질불량 및 이로 인한 해지신청 시 위약금 부과, 당초 안내받은 내용과 상이한 서비스 가입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부는 이러한 민원발생의 원인으로는 고객 접점 채널인 정보통신방송사업자의 고객 접점 채널인 대리점과 판매점에서의 이용자에 대한 충분한 안내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동통신 3사의 사업자별 민원수는 KT가 3906건으로 가장 많았고, SK텔레콤 3848건, LG유플러스 2314건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방송서비스와 알뜰폰사업자에 대한 민원, 소액결제와 관련한 민원 등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서비스의 민원 건수는 총 966건으로 사업자별로는 CJ가 382건으로 가장 많았고, T브로드 200건, 위성 스카이라이프 125건, 씨앤엠 97건 순으로 나타났다. 시장 성장단계에 있는 알뜰폰(MVNO)사업자의 민원 건수는 총 700건으로 사업자별로는 SK텔링크가 244건으로 가장 많았고, 헬로모바일 181건, 이지모바일 32건, 에넥스텔레콤 29건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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