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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힐 의원, 다빈치아카데미와 ‘제1회 이태리 측만증 교육’ 개최

리드힐 의원, 다빈치아카데미와 ‘제1회 이태리 측만증 교육’ 개최

기사승인 2015. 07. 2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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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기 어려운 척추측만증…환자들이 쉽게 치료받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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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원 리드힐 의원 원장(오른쪽)이 미켈레 로마노 박사와 함께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제공=리드힐 의원
리드힐 의원은 본원 및 다빈치아카데미가 주최·후원하는 국제 이태리 측만증 교육(SEAS: Scientific Exercise Approach to Scholiosis)이 지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리드힐 의원에서 개최됐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상암동 정형외과 리드힐 의원에 따르면 SEAS 교육은 발표된 논문을 근거로 해 측만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정확한 수치와 통계로 측만증 치료를 시행하는 것은 물론 현대 신경생리학적 이론에 기초해 다른 운동 대비 적은 시간 투자로 많은 효과를 내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탈리아에서 직접 내한한 미켈레 로마노(Michele Romano) 박사가 이번 강의 및 교육을 3일간 진행했다. 국내 다수의 물리치료사 및 운동치료사들이 참여해 고려대학교병원 및 리드힐 의원의 실제 측만증 환자를 대상으로 교육·실습을 실시했다.

ISICo(Italian Scientific Spine Institute)는 슈로스 운동 및 SSM 운동과 더불어 유럽에서 가장 인지도 있는 측만증 교육 시스템 중 하나이며, 가장 많은 논문 배출과 합리적 소프트웨어로 효율적인 측만증 치료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황상원 리드힐 의원 원장은 “수술로 해결할 만큼 심한 측만증으로 진행되기 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훨씬 더 쉽고 중요하다”고 말했다. 발표를 진행한 로마노 박사는 “척추측만증은 고치기 어려운 분야지만 어려운 만큼 환자들이 쉽게 치료받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리드힐 의원은 “이번 교육이 최근 측만증 환자가 6~7세의 어린 나이부터 진단되고 측만증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임을 감안할 때, 올바른 치료와 운동에 많은 도움을 줬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황 원장은 “측만증 질환은 초기 증상이 심하지 않고 잘 해결되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교육 및 연구개발을 통해 측만증 치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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