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계 투자회사인 템플턴자산운용은 대우조선해양 주식을 매입해 956만9540주(지분율 5.00%)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를 통해 29일 밝혔다.
템플턴자산운용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회사로, 장내 매수를 통해 지분을 취득했다. 2005년 보유하던 지분을 일부 처분한 뒤 10년 만에 다시 5%로 지분율을 늘렸다.
템플턴자산운용은 “투자 목적으로 주식을 매수해 경영에 영향을 미칠 의도나 목적은 없으나, 앞으로 기업이 기업지배구조 기본원칙 등에 따라 운영될 수 있게 하려고 소수주주권의 행사 등을 통해 경영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