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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울지 않는 새’ 김유석 “이경심 죽였다” 거짓 증언

[친절한 리뷰] ‘울지 않는 새’ 김유석 “이경심 죽였다” 거짓 증언

기사승인 2015. 07. 3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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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않는 새

 '울지 않는 새' 김유석이 거짓 증언을 했다.


30일 방송된 tvN 아침드라마 '울지 않는 새' 52회에서는 오남규(김유석)의 항소심 재판이 열렸다.


이날 오남규는 "내 아내 홍수연(이경심)을 죽인 건 바로 저다"라며 "내 죄를 인정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여기에 천미자(오현경)가 기자들 앞에서 거짓 눈물을 흘리며 "홍수연씨께 사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오남규가 거짓 진술을 하게 된 것은 한여사(박혜진) 때문이었다. 한여사가 천미자에게 납치를 당해 있었고 이를 빌미로 거짓 진술을 하게 된 것. 오남규는 박성수(강지섭)가 이유에 대해 아무리 물어도 "이젠 다 끝났다. 그동안 고마웠다. 다신 날 찾아오지 말라"며 박성수를 내쳤다.


천미자는 민하경(최수린)에게 "오늘 재판 어떻게 봤냐"고 물었고, 민하경은 "그동안 섭섭한 게 있었다면 풀어달라"며 고개를 숙이고 빌었다. 천미자는 "난 오남규와 재결합했다. 친부인 건 맞기 때문"이라며 "남편이 가진 지분 15% 오유미(백승희)한테 넘길 생각이다"라고 자신의 계획을 말했다. 


오남규는 감방 안으로 들어와 눈물을 흘리며 자살을 시도했다. 함께 지내는 죄수들에 의해 겨우 목숨을 건진 오남규는 "나 때문에 사랑하는 아내가 죽었다"라며 괴로워 했다. 그러나 오남규는 천미자와 재혼을 결정하고 말았다.


천미자는 오남규를 찾아가 "유미와 이태현(안재민)이 결혼한다"라고 말했고 오남규는 "어머님은 어떻게 됐냐"며 한여사의 행방을 물었다. 천미자는 "지분을 넘겨주면 말해주겠다"라며 끝까지 한여사를 걸고 넘어졌다. 


오하늬는 결국 한여사를 찾았다. 천미자가 오남규로부터 지분을 받고 풀어주라고 명령했기 때문이다. 천미자의 계획대로 흘러간 듯 했으나 오남규와 함께 방을 쓰던 조직의 두목이 오남규 사건에 큰 관심을 받고 도움을 줄 것을 예고해 누명을 벗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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