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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사이다’ 음독 살해 피의자 박씨 할머니, 거짓말 탐지기 조사 진행

‘농약 사이다’ 음독 살해 피의자 박씨 할머니, 거짓말 탐지기 조사 진행

기사승인 2015. 07. 3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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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사이다' 음독 살해 피의자 박씨 할머니, 거짓말 탐지기 조사 진행 / 농약 사이다 거짓말 탐지기
'농약 사이다' 음독 살해 사건의 피의자 83세 박씨 할머니가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받았다. 

박씨 할머니는 오후 2시께부터 대구지검 상주지청에서 대검찰청 거짓말탐지기조사관(심리분석관)의 주도하에 조사를 진행했다. 박씨 할머니의 건강 상태 등 변수가 있지만 3∼4시간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 


앞서 농약 사이다 피의자 할머니는 경찰에 체포되고 구속수사가 진행될 때도 줄곧 혐의를 부인하며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거부해왔다.


박씨 할머니 진술의 진위는 각 질문에 대한 폴리그래프의 변화 추이로 판명된다. 조사가 끝나면 심리분석관이 진술의 진위를 판단하지만 법정에서 직접적인 증거로 인정되지는 않는다. 


한편 박씨 할머니 가족 측은 피의자 할머니가 병원에서 뇌경색 증상을 진단받았다며 건강상 이유로 불구속 수사를 요구했지만 대구지검 상주지청은 증세가 심각하지 않다는 이유로 이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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