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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부정적 요인 해소로 주가 상승전환 기대”

“SK네트웍스, 부정적 요인 해소로 주가 상승전환 기대”

기사승인 2015. 07. 3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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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30일 SK네트웍스에 대해 부정적 요인 해소로 주가 상승전환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2분기 매출액은 5조1600억원, 영업이익과 지배지분 순이익은 각각 384억원, 45억원으로 시장예상치에 부합했다”며 “매출액은 유가 하락에 따른 차량용연료 판매가 15% 감소했으며, 패션과 면세점 부문이 메르스 영향으로 당초 기대를 하회했고 여타 부문은 예상 수준이었다”고 분석했다.

영업이익은 휴대폰 부문은 유통채널 상의 팬택 휴대폰 재고에 대한 마케팅 지원으로, 패션과 워커힐 부문은 메르스로 인한 매출 부진 등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하반기에는 영업이익이 증가해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보다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홍 연구원은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710억원, 916억원으로 예상되며 하반기 실적 개선으로 올해 영업이익은 2331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16%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적개선의 요인으로 하반기 휴대폰 마케팅 비용의 통제, 중동향 철강 수출의 이익 호조 예상, 패션·워커힐의 영업 정상화, 이외 부문의 안정적 이익 창출 등을 꼽았다.

이어 “최근 주가는 팬택 재고 휴대폰 관련 비용 및 메르스 영향으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와 채권단 물량 출회로 하락했지만 이러한 부정적 요인은 현 시점 해소돼 추가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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