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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분기 실적부진에 ‘약세’

LG전자, 2분기 실적부진에 ‘약세’

기사승인 2015. 07. 3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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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분기 실적부진 소식에 장 초반 약세다.

30일 오전 9시20분 현재 LG전자는 전날 보다 1450원(3.31%) 내린 4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4만295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LG전자에 대해 3분기 실적이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인내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록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13조9257억원으로 시장 예상치(14조9666억원)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며 “전체 매출의 3분의 1을 담당하는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부 매출이 글로벌 TV 수요 부진으로 전분기 대비 11% 떨어진 것이 주요인이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275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 늘어날 것”이라며 “3분기는 통상 에어컨 판매량 감소로 인해 2분기보다 영업이익이 감소하는데 올해는 TV의 흑자전환으로 전분기 대비 증익이 가능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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