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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홍삼 매력에 빠져볼까

무더운 여름…홍삼 매력에 빠져볼까

기사승인 2015. 07. 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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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SpaG
한국인삼공사 정관장 스파G
시계추는 어느덧 말복을 향해 치닫고 있다. 장마 끝 폭염 시작이다. 본격적인 더위와 싸워야 할 때가 왔다. 무더운 여름에는 쉽게 지치고 피로 회복도 더디다. 운동은 언감생심. 입맛도 없고 보양식에 의존해 보지만 신통치 않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몸관리에 나서야 한다. 면역력도 높이고 피부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홍삼과 함께 말이다.

여름 특히 쉽게 피로를 느끼는 까닭은 근육이나 간에 저장된 비상에너지인 글리코겐이 쉽게 고갈되서다. 홍삼은 시상사부-뇌하수체-부신피질에서 분비하는 에너지 생성촉진 호르몬을 조절, 운동능력과 피로회복 능력을 높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인정한 효능이다.

홍삼의 잘 알려진 효능 하나, 바로 면역력 증진이다. 면역력은 외부로부터 침입한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인체를 방어하는 시스템이다. 홍삼은 실내외 온도차에 따른 냉방병·여름독감 예방에 도움이 된다.

성균관대 조재열 교수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홍삼 섭취는 대식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단백질의 핵내 이동을 촉진한다. 암세포 및 각종 바이러스·세균을 사멸시키는 인자들이 활발하게 분비 돼 면역력이 강화된다.

잠못드는 밤, 열대야에도 홍삼이 효과적이다. 고려대학교 연구진이 성인 남성 15명을 홍삼군과 위약군으로 나눠 조사한 결과, 2주간 매일 홍삼 4500mg를 섭취한 홍삼군에서는 위약군에 비해 3단계 수면은 증가하고 2단계 수면은 감소했다. 홍삼이 깊은 잠은 증가시키고 얕은 잠은 감소시켜 잠의 질을 높인 것이다.

홍삼은 주름·아토피·탈모 개선 등 피부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삼이 함유된 화장품도 출시됐고,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건강을 지킬 수 있는 홍삼스파도 주목받고 있다. 홍삼을 활용한 홍삼팩·헤어팩·족욕 등도 간편하게 피부건강을 지키는 방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아울러 홍삼농축액이나 홍삼분 등은 요리 재료로도 손색이 없다. 홍삼농축액은 양념 또는 드레싱으로, 홍삼분은 샐러드나 무침처럼 재료의 색깔과 질감이 그대로 드러나는 요리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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