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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퍼 바흐 라르센 힐튼 남해 리조트 총 지배인 “힐튼 남해는 단순한 숙박 시설이 아닌 자연의 일부”

예스퍼 바흐 라르센 힐튼 남해 리조트 총 지배인 “힐튼 남해는 단순한 숙박 시설이 아닌 자연의 일부”

기사승인 2015. 07. 3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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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퍼 바흐 라르센(Jesper Bach Larsen) 힐튼 남해 총 지배인1
예스퍼 바흐 라르센(Jesper Bach Larsen) 힐튼 남해 총 지배인
“힐튼 남해는 단순한 숙박 시설이 아닌 자연의 일부다.”

힐튼 남해 골프 & 스파 리조트(Hilton Namhae Golf & Spa Resort, 이하 힐튼 남해)의 총지배인 예스퍼 바흐 라르센(Jesper Bach Larsen)은 힐튼 남해에 대해 이렇게 정의 했다.

라르센은 2013년 5월 힐튼 남해에 부임했다. 그는 30대 후반의 신세대 총지배인으로 넘치는 열정과 애정으로 힐튼 남해를 이끌고 있다. 특히 경제를 전공하며 익힌 비즈니스에 대한 통찰력과 호텔 일선에서 쌓은 실무 능력의 밸런스를 이루는 ‘준비된 리더’다.

라르센 총지배인은 영국과 코펜하겐 등 유럽에서 차근차근 경력을 쌓은 후 2004년부터 아시아로 건너와 중국의 상하이와 하이난, 일본의 도쿄와 나하(오키나와)를 거쳐 한국에 왔다. 15년의 경력과 아시아 문화에 대한 이해도, 오랜 기간 힐튼 월드와이드(Hilton Worldwide)에 몸담으며 경험한 최상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힐튼 남해를 한국 최고의 리조트를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힐튼 남해가 오픈한지 벌써 9년이 됐다. 소감이 어떤가.
“9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은 시간도, 긴 시간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랜 시간을 함께하면서 한국의 여행 패턴이 바뀌는 것도 볼 수 있었다. 한국에 대해 굉장히 좋은 점은 한국은 계속 발전하는 곳이라는 것이다. 여행 문화의 변화가 지속적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개인 고객들의 여행에 대한 욕구도 힐링, 액티비티 등 다양하다. 힐튼 남해는 이와 함께 9년 동안 고객의 니즈에 발맞추기 위해 노력했으며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어서 기쁘다.”

-힐튼 남해가 가족 리조트로 가진 강점은 무엇인가.
“힐튼 남해는 숙박을 위한 단순한 호텔이 아니다. 우린 경험을 제공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우리는 완벽한 가족형 리조트(Family Resort)다. 호텔보다 리조트라는 개념에 비중이 조금 더 높다. 단순히 숙박을 위한 시설이 아닌 자연의 일부이다. 바다와 산, 작은 마을들, 밭 등은 우리 리조트에서 쉽게 관망할 수 있는 것들이다. 자연과 함께면 마음이 편해지는 것은 우리 모두 똑같을 것이다. 그러한 이유로 사람들은 우리 리조트에 오면 힐링이 되고 안정된 느낌이 든다고 한다. 자연과 어우러진 다양한 시설로 한번 온 손님은 힐튼 남해를 꾸준히 방문한다.”

-힐튼 남해의 상반기는 어땠나.
“우리의 상반기는 굉장히 만족할만했다. 하지만 6월의 경우 메르스로 인해 관광산업뿐만 아니라 모든 업계가 타격을 입었을 거라 생각한다. 긍정적인 마인드와 철저한 대비가 중요했다. 직원들에 대해서도 위생 관리에 관한 교육을 철저하게 하고 리조트 곳곳에 손 세정제 등을 비치해 항상 청결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의 가족여행 문화가 다른 곳과 조금 다른 것이 있나.
“나는 일본, 중국 문화를 다 겪어봤지만 한국 가족들은 무엇보다 전통적인 느낌이 강하다. 같이 움직이고, 같이 자고 모든 것을 같이 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다. 덴마크 출신인 나로서는 조금 새로웠다. 내가 만약 부모님과 여행을 가서 같이 잔다고 하면 그들은 싫다고 할 것이다.(웃음) 하지만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더 많은 커뮤니케이션이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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