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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한 달만에 또 다시... 30대 빈집털이범 검거

출소 한 달만에 또 다시... 30대 빈집털이범 검거

기사승인 2015. 07. 3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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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절도
30일 조모씨가 서울 성동구 마장동 축산물 시장의 한 가게의 출입문을 절단한 흔적이다./사진=성동경찰서
출소한 지 채 한 달도 안 돼 또 다시 절도를 저지른 빈집털이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특수절도)로 조모씨(37)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씨는 이날 오전 2시30분께 성동구 마장동 축산물시장 먹자골목 내에 위치한 업소 수십 곳의 문을 도구를 이용해 절단하고 침입,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조씨는 지난해 10월 절도죄로 징역형을 선고 받고 지난 9일 출소해 일정한 직업 없이 지내다 또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한 남성이 집집마다 남의 집 문을 열려고 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출동, 지갑을 훔치고 있던 조씨를 발견해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주민들이 안심하고 휴가를 떠날 수 있도록 범죄예방요령 홍보는 물론 빈 주택이나 상가 등에 대한 침입절도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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