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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밥상] 아직도 단무지 사용하세요? 신개념 노각김밥

[사랑의 밥상] 아직도 단무지 사용하세요? 신개념 노각김밥

기사승인 2015. 07. 3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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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각에 색깔을 입힌

 김밥

 

 

 

 

 

 

 

 

 

곧 장마도 끝나면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겠지요. 시골오이밭도

끝물이면 늙어버린오이가

기다리고 있을것만

같습니다.

 

 

 

 

 

 

어린날의 여름방학은 외갓집 툇마루에

걸려 있습니다. 솜씨좋은 외할머니는

노각무침을 맛있게 무쳐주시곤

했습니다. 

 

 

 

 

당진 동생이 보내온 노각으로 외할머니

손맛을 따라해보려 했으나 세월의

간극은 시골스럽지 않게 변해버려

 치자로 노랗게 물들이고 말았습니다. 

 

 

 

 

 

 

단무지대신 색깔입힌 노각을 무장아찌와

함께 김밥에 넣고 말아냈습니다.괜스레

외할머님께 죄송스런 마음이 들었지만

김밥도시락을 들고 집을 나서는 딸아이는

엄마의 외할머니 손맛은 모르는채

색깔입힌 노각김밥에

즐거워 합니다.

 

 

 

 

 

 

 

 

 

 

 

재료 

 

 

 

 

노각1개,무장아찌1쪽,깻잎12장,당근2/3개,

오리슬라이스30장,잡곡밥 적당량,포도씨유,

참기름,소금,통깨 약간씩.

 

* 노각초절임: 설탕3숟갈,식초3숟갈,소금1/2숟갈,

레몬즙,물 약간,치자4개.(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껍질벗긴 노각은 씨부분을 제거해서

막대모양으로 썰고 초절임물에 치자와

함께 담가 치자물이 들게 한다.

2. 무장아찌와 당근은 노각과 같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하고 당근은 팬에

포도씨유,소금 약간을 넣어 볶는다.

3. 오리슬라이스는 팬에 살짝 구워 준비한다.

 

 

 

 

 

 

 

 

 

 

 

4. 잡곡밥에 소금,참기름,통깨를 넣고 잘 섞는다.

5. 깻잎은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김 2장은 1/2등분한다.

6. 김발위에 김 한 장을 깔고 4의 밥을

골고루 편 다음 김1/2장을 올린다.

7. 김위에 3의 오리슬라이스,깻잎을 깔고

노각,무장아찌,당근을 올린 다음

돌돌 말아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8. 자두,체리,포도,대추토마토를 곁들인다.

 

 

 

 

 

 

 

 

 

 

 

 

 

 

 

 

 

 

 

 

 

 

 

 

 

 

 

 

 

 

 

 

완성입니다

 

 

 

 

 

 

 

 

 

 

 

 

 

 

 

 

 

 

 

 

 

 

 

 

 

 

 

 

 

 

 

 

 

 

 

 

 

 

 

 

 

 

 

 



작성자: 행복한 요리사
출처 : http://blog.daum.net/01195077236/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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