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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령 발언 배경에는? “한일 관계 걱정하는 차원에서 한 발언”

박근령 발언 배경에는? “한일 관계 걱정하는 차원에서 한 발언”

기사승인 2015. 07. 3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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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령 발언 배경에는? "한일 관계 걱정하는 차원에서 한 발언"/박근령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 박근령 씨가 위안부 문제와 신사참배에 대해 일본을 두둔하는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30일 TV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씨가 일본 포털 니코니코와의 특별대담에서 일본에 위안부 문제 사과를 계속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채널A 뉴스특급과의 위 발언을 한 배경과 관련해선 "과거에는 위안부의 고통받은 분들까지 챙길수 있는 국가가 아니었고 국민이 아니었다. 이제는 우리가 잘 살게 되었으니 우리가 챙겨야 한다"면서 "한 4번, 아버지가 계실 때 한일 국교 정상화 그때도 서로 사과하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받아들여서 그때 경제협력이 이뤄진 것이다. 끌려가서 위안부 피해를 당한 분들은 가슴이 아프다. 하지만 소탐대실 하면 안된다"고 했다. 한일관계를 걱정하는 차원에서 한 발언이라고 강조했다.


송승호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특임교수는 "우리가 위로 해야 한다는 것은 맞다. 하지만 일본은 지금 역사적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일본의 스탠스를 정당화 할 수 있고 일반인 차원에서 외교문제 언급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위안부 인정하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민영삼 포커스컴퍼니 전략연구원장은 "박정희 대통령의 딸이고 현직 대통인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이다. 국민들에 대한 파장을 생각해야 한다. 위안부 당사자는 물론이고 국민 정서에 맞지 않다. 한일 관계를 떠나서 국민 분란을 만들 소지가 있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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