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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폭염 사망자 발생, 충남 30대 열사병으로 사망 “폭염 피해 예방 방법은?”

올해 첫 폭염 사망자 발생, 충남 30대 열사병으로 사망 “폭염 피해 예방 방법은?”

기사승인 2015. 07. 3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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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민서 기자 = 올해 폭염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30일 질병관리본부는 "5월말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후 처음으로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첫 폭염 사망자는 충남에 거주하는 건설 노동자 A(34)씨로, A씨는 지난 28일 오후 4시 열사병에 걸려 사망했다. 

A씨는 열사병 발병 후 119 구급차로 병원에 이상됐지만, 심폐소생술 등 처치에도 결국 숨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장마 기간이 종료되고 당분간 본격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고혈압, 심장병,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을은 집중 건강관리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질병관리본부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 건강 수칙으로 갈증을 느끼지 않고 규칙적으로 물, 스포츠음료, 과일 주스를 마시며 외출시 햇볕을 차단학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을 입도록 제시했다. 또 시원한 물로 목욕 또는 샤워를 하고 정오~오후 5시의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을 취하며 폭염특보 등 기상 정보를 매일 청취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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