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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오늘 입국할까…귀국 비행편 예약

신동빈 회장 오늘 입국할까…귀국 비행편 예약

기사승인 2015. 07. 3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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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동빈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1일 한국으로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신동빈 회장은 31일 오후께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편을 예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 측은 “회장님의 일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이라 예약편은 몇 가지를 준비해놓고 있다”면서 “확실하게 오늘 입국할 거라는 장담은 못한다”고 한발 뺐다.

그러나 31일은 할아버지의 제삿날이기도 해 가족들이 모두 모이는 만큼 현재 혼자 일본에 머물고 있는 신동빈 회장이 중요한 상황에서 불참하지 않을 거라는 가능성이 크다. 어머니인 시게미쓰 하쓰코(88) 여사마저 전날 입국한 터이기에 한국에서의 상황 정리를 위해서라도 서둘로 입국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형인 신동주 전 부회장이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일본 롯데홀딩스의 사장으로 임명하라는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의 서명이 담긴 ‘지시서’를 공개해 사태를 진화할 필요가 있다.

일각에서는 31일 제사를 계기로 가족들이 모두 모이는 만큼 주주총회 전에 경영권 관련 입장을 정리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신동빈 회장은 그동안 일본에서 우호지분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 입지를 다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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