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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열린 빈차만 골라 1600만원 금푼 턴 30대 남성

문열린 빈차만 골라 1600만원 금푼 턴 30대 남성

기사승인 2015. 07. 3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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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시간에 문이 안잠긴 차량만 골라 1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이같은 혐의(절도)로 A씨(30)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시 남구, 남동구, 연수구 일대 주택가와 주차장에서 25차례에 걸쳐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만 골라 1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정께부터 주택가나 주차장을 돌아다니며 하루 100∼700대 가량의 차 문을 직접 잡아당겨 보고 열리면 안을 샅샅이 뒤졌다.

A씨는 건설현장 근로자들에게 줄 임금 1200만원을 넣어둔 가방을 훔치기도 했지만 운전자들이 통행료 등을 내기 위해 놓아둔 동전이나 지폐 등 푼돈을 주로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적은 금액이라 신고하지 않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A씨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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