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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성북동 자택에 서류 든 롯데관계자 2명 방문…제사는 이곳에서?

신동주 성북동 자택에 서류 든 롯데관계자 2명 방문…제사는 이곳에서?

기사승인 2015. 07. 3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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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롯데家의 제사와 가족회의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 성북동 신동주 전 부회장의 자택에 롯데 관계자로 보이는 남성 2명이 방문하고 있다./사진=박성은
31일 신격호 총괄회장의 부친 신진수씨의 제사가 예고된 가운데 오후 5시30분께 서울 성북동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자택에 의문의 서류를 든 2명의 롯데관계자가 찾아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사가 이뤄지는 장소가 아직 명확하지 않은 가운데 롯데그룹의 관계자로 보이는 이들이 신동주 전 부회장의 성북동 자택을 방문했다는 것은 이곳에서 롯데 일가 중 고위층이 현재 집에 있다는 방증일 수 있기 때문이다. 롯데家의 제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크다.

두 명의 남성은 50대 중년 남성과 30대 후반의 젊은 남성으로 젊은 남성의 손에 노란색 봉투가 들려져 있었다.

이들은 ‘어디서 왔냐’는 기자의 질문에 웃으면서 “뭐 이렇게 궁금한 게 많냐”는 짤막한 대답만 남기고 어떠한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제사가 열리는 장소에 대해서도 함구하고 5분 남짓 짧게 방문한 뒤 노란색 서류를 들고 다시 타고온 에쿠스 차를 타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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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동 신동주 전 부회장의 자택은 고요한 가운데 전운이 감돌고 있다./사진=박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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