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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4’ 한해, 블랙넛 탈락에 “날 살린 브랜뉴, 괴로웠다”

‘쇼미더머니4’ 한해, 블랙넛 탈락에 “날 살린 브랜뉴, 괴로웠다”

기사승인 2015. 08. 0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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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4 한해

 '쇼미더머니4' 한해가 자신 대신 탈락한 블랙넛에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7월 31일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4'에서는 버벌진트와 산이가 함께한 브랜뉴뮤직 팀이 이미 합격했던 한해를 탈락시키고, 탈락했던 블랙넛에게 합격의 기회를 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산이와 버벌진트는 음원 미션에서 가사 실수를 저지른 한해와 무대 공포증이 있다고 밝힌 블랙넛을 두고 누굴 탈락시킬 것인지에 대해 고민했다. 그 결과 결국 블랙넛이 탈락했고 출연진들과 프로듀서, 블랙넛까지 의아해 했다. 블랙넛 대신 합격하게 된 한해는 스스로 괴로워 하며 죄책감을 감추지 못했다.


대기실에서 계속 머리를 감싸쥐거나 멍을 때리는 등 불편한 기색을 보였던 한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조금 있기 힘들었다. 그 자리에"라고 힘겹게 말문을 열었다.


한해는 "무대 끝나고 나서 제가 탈락할 줄 알았다. 내가 '쇼미더머니'에서 보여드리고 싶었던 건 진짜 내가 랩하는 모습이었다"라며 "그래서 브랜뉴 팀 말고 아무 팀이나 가고 싶었다. (같은 소속사) 브랜뉴뮤직 심사위원이 나를 데리고 가야 하니까 살렸겠지, 이게 괴로웠다. 제가 지금 '쇼미더머니'에서 해온 것들이 다 부정당하는 것 같아서"라며 자신이 괴롭던 이유를 고백했다.


그러나 이날 산이와 버벌진트는 비판의 여론을 의식해서인지 이미 합격했던 한해를 다시 탈락시키고 블랙넛을 합격시켜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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