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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칸타레2’ 파이널 공연, 박명수·헨리의 스페셜 무대까지

‘언제나 칸타레2’ 파이널 공연, 박명수·헨리의 스페셜 무대까지

기사승인 2015. 08. 0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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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칸타레2

 tvN 클래식 예능프로그램 '언제나 칸타레2'가 파이널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70일의 여정을 마쳤다.


1일 방송될 '언제나 칸타레2'에서는 지난 7월 19일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펼쳐진 '언제나 칸타레2' 파이널 공연이 공개된다. 이날 공연을 보기 위해 현장에는 무려 2천 명의 시민이 몰렸다.


70일 동안 부상과 좌절, 눈물을 이겨내며 맹연습을 거듭한 아마추어 단원들은 '백조의 호수(Swan Lake)', '스페인 기상곡(Capriccio Espagnol)', '캐리비안의 해적(Pirates Of The Caribbean)' 등을 훌륭하게 연주하며 눈길을 끌 예정이다. 헨리는 감미로운 멜로디와 빠른 템포를 오가는 오케스트라곡 '차르다시(Czardas)'에서 바이올린 솔로를 맡아 현란한 연주를 선보여 청중들을 환호케 했다.


특히 광복 70주년을 맞아 선정된 곡 '얼의 무궁' 연주에서는 웅장하게 울려퍼지는 애국가에 감정이 북받쳐 하나 둘 자리에서 일어나 가슴에 손을 얹는 시민들의 모습이 감동을 더할 전망이다.


파이널 공연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박명수와 헨리의 스페셜 무대도 이날 방송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박명수의 EDM 디제잉에 헨리의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목소리가 더해져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시원 섭섭한 아쉬움을 드러내는 가운데, 금난새 마에스트로는 "칸타레 오케스트라가 많은 사람들에게 다시 음악을 사랑할 수 있는 용기와 메시지를 주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흐뭇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이후 두번째 시즌을 마무리 한 '언제나 칸타레'는 클래식을 예능의 범주로 흡수한 것에서 나아가, 시청자들이 쉽고 친근하게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클래식을 선보이며 대표적인 '클래식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1일 오후 11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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