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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4’ 버벌진트·산이 “뒤바뀐 한해·블랙넛, 100% 실제상황”(전문)

‘쇼미더머니4’ 버벌진트·산이 “뒤바뀐 한해·블랙넛, 100% 실제상황”(전문)

기사승인 2015. 08. 0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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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4' 버벌진트, 산이/사진=이상희 기자

 '쇼미더머니4'의 브랜뉴 뮤직 프로듀서 버벌진트와 산이가 '결정 번복'에 대한 사과의 입장을 전했다.


버벌진트와 산이는 1일 각자의 SNS를 통해 "어제(7월31일) 전파를 탄 '쇼미더머니4' 방영분은 전혀 제작진의 연출의도에 의해 수정되지 않은 100% 실제상황이었습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버벌진트와 산이는 "팀별 음원미션에서 저희가 내린 첫 판단은 '쇼미더머니4'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순간부터 저희가 지키고자 했던 일관성에 어긋나는 것이었으며 고민 후에 뒤늦게 스스로의 모순을 지각하고 음원미션 심사결과를 번복하는 사태에까지 이르게 된 것에 대해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저희의 부족함으로 인해 피해봤을 지코, 팔로알토 팀의 멤버 모두, 그리고 한해와 블랙넛을 포함한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 시청자 분들께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본 사안은 긴 시간 동안 어떤 꼬리표가 저희에게 붙어 따라다녀도 변명할 수 없는 부끄러운 장면으로 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 사안에 대해 사과드리지 않는다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아 구차한 글을 남깁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7월31일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4'에서는 버벌진트와 산이가 함께한 브랜뉴뮤직 팀에 이미 합격했던 한해를 탈락시키고, 탈락했던 블랙넛에게 합격의 기회를 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버벌진트와 산이는 한해가 브랜뉴뮤직 소속이라는 이유로 가사를 틀렸음에도 합격을 시킨 모양새가 되자 이를 의식한 듯 제작진에 결정 번복을 요구했다. 결국 마음 불편하게 무대를 준비하던 한해는 탈락했고 탈락으로 기분이 상해있던 블랙넛은 어정쩡하게 다음 라운드를 함께 하게 됐다.


이에 '쇼미더머니4' 시청자들은 버벌진트와 산이를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냈고 스눕둑 탈락 당시 룰을 강조하던 제작진도 비난하며 논란이 일파만파 됐다. 제작진은 "프로듀서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고자 한다"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이하 버벌진트, 산이 입장 전문.


어제 전파를 탄 쇼미더머니4 방영분은 전혀 제작진의 연출의도에 의해 수정되지 않은 100% 실제상황이었습니다.


팀별 음원미션에서 저희가 내린 첫 판단은 쇼미더머니4 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순간부터 저희가 지키고자 했던 일관성에 어긋나는 것이었으며 고민 후에 뒤늦게 스스로의 모순을 지각하고 음원미션 심사결과를 번복하는 사태에까지 이르게 된 것에 대해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저희의 부족함으로 인해 피해봤을 지코, 팔로알토 팀의 멤버 모두, 그리고 한해와 블랙넛을 포함한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 시청자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본 사안은 긴 시간 동안 어떤 꼬리표가 저희에게 붙어 따라다녀도 변명할 수 없는 부끄러운 장면으로 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 사안에 대해 사과드리지 않는다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아 구차한 글을 남깁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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