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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요금제’ 출시 알뜰폰, 점유율 9%대 진입

‘데이터요금제’ 출시 알뜰폰, 점유율 9%대 진입

기사승인 2015. 08. 0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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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한 알뜰폰 점유율이 국내 이동전화 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9%대에 진입했다.

1일 미래창조과학부가 공개한 ‘2015년 6월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알뜰폰 가입자 수는 5월에 비해 13만5417명 늘어난 530만7523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알뜰폰 시장 점유율은 5월 8.95%에서 9.17%로 뛰어올랐다.

알뜰폰 업계는 6월 중순 업계 1위인 CJ헬로비전이 알뜰폰 최초로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내놨다. 이어 업계 2위인 SK텔링크가 1만원대의 3G 망내무제한 요금제를 내놓는 등 요금 경쟁이 본격화됐다.

알뜰폰 업계의 고객 쟁탈전은 7월 들어서도 계속됐다. CJ헬로비전에 이어 세종텔레콤·KT M모바일·에넥스텔레콤 등이 기존 이동통신 3사처럼 음성통화와 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면서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요금에 차등을 둔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속속 출시했다.

한편 6월 이동통신 3사의 점유율은 5대 3대 2의 비율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의 가입자 수는 2866만4305명(49.53%),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1763만6950명(30.47%), 1156만6402명(19.98%)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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