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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지온, 수상스키 타는 엄태웅 보며 울상

‘슈퍼맨이 돌아왔다’ 지온, 수상스키 타는 엄태웅 보며 울상

기사승인 2015. 08. 03.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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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지온
 ‘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 지온 부녀가 수상스키를 사이에 두고 희비가 엇갈렸다.
 
2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딸 지온과 함께 제천여행을 떠난 엄태웅이 수준급 수상스키 실력을 선보였다.
 
이날 엄태웅은 절친한 동창이 운영하는 청풍호의 한 레저타운에 방문, 2년 6개월여 만에 수상스키에 도전했다. 딸 지온에게 처음으로 보여주는 모습에 다소 들뜬 태웅의 모습과는 달리, 물 속으로 들어간 아빠의 모습을 본 지온이의 얼굴에는 그늘이 드리워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온은 지난 3월 방송에서도 TV화면을 통해 잠든 아빠를 보고 눈물을 펑펑 쏟은 적이 있었다. 이를 두고 엄마 윤혜진은 “다른 장면은 잘 보다가 자는 장면이 나오면 갑자기 운다. 아빠가 잘못됐다거나 아픈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아직 어리지만 속 깊은 ‘효녀 지온’의 예쁜 마음이 드러난 것.
 
특히 이번에는 지온이가 물에 빠진 태웅의 모습을 보고 아빠가 위험에 처한 것으로 오해, 걱정되는 마음에 울상을 지은 것이 아닌지 추정하고 있다.
 
한편 엄태웅은 뛰어난 균형 감각으로 시원하게 청풍호 물살을 가르는 수준급의 수상스키 실력을 뽐내며, 지금껏 ‘슈퍼맨’에서 보여준 감성아빠의 이미지를 벗고 강렬한 ‘엄포스’의 모습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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