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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양어선 어획량 국내서 실시간 모니터링 가능해진다

원양어선 어획량 국내서 실시간 모니터링 가능해진다

기사승인 2015. 08. 0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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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오는 3일부터 해외수역에서 조업하는 원양어선을 대상으로 전자조업보고시스템을 시험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전자조업보고시스템은 위성기반의 통신장치를 이용해 해외수역에서 조업하는 원양어선의 조업상황과 어획량을 국내에서 실시간 관리·감독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어업 생산 전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유럽연합(EU) 및 노르웨이 등은 불법어업 감시 및 불법어획물의 시장 유통 차단을 위해 수년전부터 전자조업보고체계를 도입·운영 중이다.

최현호 해수부 원양산업과장은 “전자조업보고 시스템 도입이 유럽 등에 비해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우리나라의 최첨단 정보통신(ICT)기술을 적용해 향후 국제사회에서 표준이 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자조업보고시스템은 2개월간의 시험운영 및 시스템 안정화 기간을 거쳐 10월부터 전 원양어선을 대상으로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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