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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퇴폐주점 10% 사라져

강북구 퇴폐주점 10% 사라져

기사승인 2015. 08. 0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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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민·관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학교 주변 불법 퇴폐주점이 떠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5월 13일부터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 지역사회가 함께한 ‘학교주변 청소년유해업소 근절을 위한 범 구민운동’을 펼친 결과 전체 170개 업소 가운데 17개소가 문을 닫았다.

이 가운데 9개소는 영업주가 스스로 폐업을 했고, 8개소는 불법행위 등으로 퇴출됐다.

구는 이를 위해 공무원들이 업소를 방문, 구청의 유해업소 근절방침을 전달하고 집중단속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여왔다.

구는 또 유해업소 건물주에게 임대차기간 종료후 재개약을 하지 않도록 추가 대책도 마련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유해업소 영업주가 폐업할 경우 희망자에게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통해 시설개선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유해업소를 근절에 다소 시일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뿌리를 뽑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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