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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닝 테이텀, 엑스맨 ‘갬빗’ 확정에 해외네티즌들 일제히 “안 어울린다”

채닝 테이텀, 엑스맨 ‘갬빗’ 확정에 해외네티즌들 일제히 “안 어울린다”

기사승인 2015. 08. 0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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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매체들은 1일(현지시간) 헐리우드 배우 채닝 테이텀이 ‘엑스맨’ 스핀오프 영화 ‘갬빗’ 출연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관계자를 인용해 채닝 테이텀과 20세기 폭스사의 협상 과정서 민감한 부분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통상적인 밀고 당기기 수준의 일이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개봉 이후의 수익금 보상 문제도 난제였다고 전했다.

스타 테이텀의 엑스멘 시리즈 출연은 줄곧 화제가 돼 왔다. 그러나 그의 갬빗 확정 소식에 해외 네티즌들은 불만을 드러냈다.

미국과 영국 네티즌들은 “채닝 테이텀 자체가 싫은 건 아니지만 갬빗 역에는 안 어울린다”, “테이텀은 너무 미국적이다. 갬빗이 가진 카리스마와 거만함이 없다”, “그가 소문대로 하차하고 테일러 키취가 됐어야 한다”, “그는 댄서지 배우가 아니다”는 등의 의견을 달며 ‘갬빗 역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채닝 테이텀은 지난 7월 코믹콘에서 ‘엑스맨’의 패널로 등장하는 등 영화출연과 엑스맨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보여왔다. ‘갬빗’은 예정대로 10월 첫 촬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갬빗은 물건에 에너지를 담아 폭탄으로 만드는 능력을 지닌 엑스맨으로, 카드와 칼을 잘 쓰는 돌연변이다. 도둑이자 바람둥이기도 한 엑스맨 중에서 대표적인 악동으로 꼽힌다.

‘갬빗’은 2016년 10월 7일 개봉 예정으로 ‘혹성탈출:진화의 시작’의 루퍼트 와이어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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