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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격호 “국민께 죄송... 차남 신동빈 용서할 수 없어”

롯데 신격호 “국민께 죄송... 차남 신동빈 용서할 수 없어”

기사승인 2015. 08. 0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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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어떤 권한도 명분도 없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2일 장남인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을 통해 자신의 입장이 담긴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이날 KBS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은 이날 오후 롯데호텔 34층 자신의 집무실에서 녹화한 영상을 통해 “롯데그룹과 관련해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신 총괄회장은 “둘째 아들 신동빈을 한국 롯데 회장과 롯데홀딩스 대표로 임명한 적이 없다”고 말했으며 “신동빈 회장에게는 어떠한 권한이나 명분도 없다. 70년간 롯데그룹을 키워온 아버지인 자신을 배제하려는 점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용서도 할 수 없다”고 분개했다.

그는 이어 신 회장의 눈과 귀를 차단한 참모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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