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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 뒷이야기] 국민 황제 장톄린 너무 심한 바람기

[찰리우드 스타 뒷이야기] 국민 황제 장톄린 너무 심한 바람기

기사승인 2015. 08. 0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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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 사생아 두명, 두 명의 애인 등 화려해
중국인들은 이성적으로 대단히 자유분방하다. 국민성 자체가 그렇다. 그러니 자유분방하기로 유명한 연예인들은 더 말할 필요조차 없다. 행실이 바르다는 것이 전혀 자랑이 되지 않는다. 이성 관계의 기본이 양다리에 삼각관계라고 해도 좋다.

장톄린
국민 황제라는 별명의 장톄린. 사생활이 복잡한 배우로 유명하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하지만 그래도 금도는 있다. 일반인이 생각하기에 받아들일 정도가 돼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욕을 먹는다. 최근 국민 황제라는 별명의 스타 장톄린(張鐵林·58)이 별명에 어울리지 않게 욕을 먹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 아닌가 보인다. 아무리 좋게 보더라도 사생활이 금도를 넘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이런 사실은 최근 중화권 연예 매체들의 보도를 종합해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우선 그는 영국 유학 시절 폴란드 여성과 사실혼 관계를 맺고 딸을 낳았다. 물론 곧 헤어졌다. 이후 그는 중국에서 여러 여성과 관계를 맺었다. 이 중 두 명과는 각각 아들과 딸 한 명씩을 낳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에 친자확인 소송을 당하면서 밝혀진 사실이다.

장톄린과 류위완
장톄린과 새 애인이라는 류위완.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한 행사장에 참석, 노래를 부르고 있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
이 정도에서 그치지 않는다. 그는 지난 해 여름까지는 무려 25세 차이가 나는 회족 출신 배우 왕야치(王雅琦)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했다. 하지만 깨졌다. 이 역시 마지막이 아니었다. 최근에는 유명한 부호의 전 부인이었던 가수 류위완(劉玉婉·50)과 정신 못 차리는 열애를 하고 있다.

문제는 류와도 오래 갈 가능성이 별로 높지 않다는 사실에 있다. 위자료를 많이 받은 그녀가 결혼을 꺼려 할 가능성이 높은 탓이다. 타의에 의해 언제인가는 헤어질 수 있다는 얘기가 아닌가 보인다.

그가 과연 언제 이성을 찾아 헤매는 방랑을 마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그 역시 알 까닭이 없다. 그러나 하나 분명한 사실은 그의 이성 관계가 금도를 넘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국민 황제라는 별명과는 달리 요즘 들어 그의 인기가 서서히 식어가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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