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대 | 0 | 김승대(24)가 2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 중국과의 경기에서 선취골을 기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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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에 출전한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김승대(24)의 선취골에 힘입어 중국을 1-0으로 리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 첫 경기 전반전에서 중국을 1점 차로 따돌렸다.
이날 한국은 초반부터 중국 진영에 맹공을 퍼부으며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중국은 거친 수비로 한국 공격진을 괴롭히며 슈팅 찬스를 쉽게 열어 주지 않았다.
한국의 첫 득점은 전반 종료 직전에 터졌다.
전반 44분 이재성(23)의 패스를 받은 김승대는 침착하게 슈팅을 날렸고 중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슈팅 3개 중 유효 슈팅 1개를 기록하며 총 슈팅 2개인 중국보다 더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볼 점유율에서도 한국(56%)은 중국(44%)을 앞서며 전반을 장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