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남편 남기협의 살신성인 내조 덕분?

기사승인 2015. 08. 03. 06:2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박인비,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남편 남기협의 살신성인 내조 덕분? / 사진=카마 스튜디오

 '골프여제' 박인비가 아시아 최초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가운데, 그의 남편인 남기협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박인비는 지난해 10월 13일 남편 남기협씨와 웨딩마치를 올렸다.


프로 골퍼 출신이었던 남기협씨는 박인비를 위해 선수를 그만두고 코치로 전향했다. 

박인비는 지난 2008년 'US 여자오픈'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지만 이후 긴 슬럼프에 빠졌다. 골프를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할 때 현재 남편이자 스윙 코치인 남기협 코치를 만나 스윙 교정을 하고는 재기에 성공했다.

박인비의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 또한 이러한 남편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한편 박인비는 2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 에일사 코스에서 열린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 최종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치며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이로서 박인비는 세계에서 7번째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