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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이브의 사랑’ 김민경, 양금석 기억 돌아오자 당황…위기의 연속

[친절한 리뷰] ‘이브의 사랑’ 김민경, 양금석 기억 돌아오자 당황…위기의 연속

기사승인 2015. 08. 0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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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56회

 김민경이 과거 악행을 모두 폭로 당할 위기에 처했다.


3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극본 고은경, 연출 이계준) 56회에서는 회사에서의 입지가 좁아진 데 이어 과거의 악행까지 폭로될 위기에 처한 강세나(김민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송아(윤세아)는 신제품 정수기 홍보 모델로 나섰지만 차량에 설치된 정수기가 모두 고장 나 좌절했다. 이는 송아가 자신보다 튀자 질투를 한 세나의 계략이었다.

구강모(이재황)는 송아를 찾아가 철수하자고 했지만, 송아는 그대로 돌아갈 수는 없다고 고집을 부렸다. 마침 그 지역은 송아가 플래너로 활동했던 지역이었고, 그는 주변 상인들에게 부탁해 자신이 나눠준 종이컵을 들고 가면 냉커피를 한 잔씩 제공해줄 것을 부탁했다.

송아가 기지를 발휘한 덕에 신제품 정수기 시음 행사는 무사히 끝났다. 구인수(이정길) 회장은 세나를 불러 "정수기 불량품으로 바꿔둔 게 네 짓이지"라며 화를 냈다. 세나는 발뺌을 했지만 구회장은 "이젠 내 앞에서까지 거짓말을 하냐. 한 번만 더 질투심에 유치한 짓하면 가만 두지 않겠다"며 회사 이미지를 망칠 뻔한 세나에게 소리를 질렀다.

송아가 자신보다 잘 나가자 화가 난 세나는 이튿날 회사에서 "애초에 잘못된 제품을 들고 나간 것부터가 실책이다. 인사고과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송아가 "제가 확인했을 땐 분명히 정상이었는데 잠깐 사이에 누가 기계를 바꿔치기했다. CCTV를 확인해 보겠다"고 응수하자 세나는 당황해 말을 잇지 못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세나는 자신만 빼고 구강민(이동하)·강모·문현수(김영훈)가 송아의 시음 행사 성공을 축하하는 식사 자리를 마련한 것을 보고 억지로 자리에 꼈고, 그곳에서 모두 송아만 칭찬하자 더욱 열이 받은 모습이었다. 심지어 아군이라고 생각했던 현수마저 자신을 무시하고 송아만 상대하자 더더욱 그랬다.

사무실로 돌아온 세나는 송아에게 또다시 비아냥댔고, 송아는 "작은 일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현아(진서연)가 내게 해준 말이다"고 말했다. 송아가 여전히 현아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을 알고 불안해진 세나는 김상철(최성민)을 불러 "내게 진현아 글씨체로 편지를 보냈던 게 진짜 진현아인지, 진송아가 장난을 친 건지 알아봐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며칠 째 두통을 호소하던 홍정옥(양금석)은 조금씩 기억이 돌아오는 낌새를 보였다. 정옥은 모화경(금보라)의 집에서 일을 돕다가 깜박 잠이 들었고, 때마침 세나가 집으로 돌아와 "홍정옥, 당신이 왜 여기 있어?!"라며 소리를 질렀다.

큰 소리에 깬 정옥은 세나를 보자마자 "강세나, 너!"라고 외치며 기억이 돌아온 모습을 보였다. 당황한 세나는 어쩔 줄 몰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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