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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김재원-이연희 |
김재원이 이연희에게 역모 누명을 씌우고 본격적으로 숨통을 죄어가기 시작했다.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아영, 연출 최정규) 측은 3일 정명공주(이연희)와 인조(김재원)가 취조실에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정명은 자신 소유의 토지에서 소작을 하는 백성들에게 세금을 면제해주고, 오만 방자한 행동을 일삼는 인조(김재원)의 승인나인 조여정(김민서)에게 회초리 징벌을 내렸다. 이에 앙심을 품은 여정은 인조를 부추겨 정명에게 역모 누명을 씌웠다.
이후 인조는 기세등등한 모습으로 취조실에 감금당한 정명을 찾아왔다. 인조는 역모 누명을 쓴 정명의 처지를 지켜보는 것이 즐겁다는 듯,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정명을 내려다봤다.
인조는 정명을 향해 “네가 내 앞에서 네 생각을 말하지 못하게, 오직 ‘잘못했다’ ‘살려 달라’ 말 밖에 하지 못하도록 내가 힘을 보여주겠다”고 위협한 바 있기에 앞으로 그가 또 어떤 악행을 저지를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화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