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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신규환자 29일째 없어…중동 귀국자 5명 ‘검사 중’

메르스 신규환자 29일째 없어…중동 귀국자 5명 ‘검사 중’

기사승인 2015. 08. 0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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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환자가 29일째 발생치 않았다고 3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신규 환자는 발표일을 기준으로 지난달 6일부터 29일째 나오지 않았다. 사망자 역시 같은달 12일 이후 23일째 발생하지 않아 치명률은 19.35%를 유지했다. 총 환자 수 186명, 사망자 수 36명을 각각 유지하고 있다.

메르스 감염 후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는 전날과 같은 12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11명은 유전자 검사(PCR)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메르스로부터는 완치됐지만 나머지 1명은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과 양성 판정이 번갈아 나오고 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이 환자가 최종 음성 판정을 받는 시점부터 28일 후를 공식적인 메르스 종식 선언 시점으로 잡고 있다. 5월 20일 발생한 1번 환자 관련 메르스 격리자는 모두 해제됐지만, 이번 메르스 사태와 별도로 최근 중동에서 귀국해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는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한편 지난달 27일 입국자 2명, 같은달 30일 입국자 1명, 지난 1일 입국자 2명 등 5명이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유전자 검사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들과 접촉한 사람 72명을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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