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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노동부 평생교육기관’ 위장간판 달고 영업한 불법게임장 단속.

여수, ‘노동부 평생교육기관’ 위장간판 달고 영업한 불법게임장 단속.

기사승인 2015. 08. 0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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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피하기 위해 위장간판 사용
여수경찰 위장불법게임장 단속
지난 31일 여수경찰서는 노동부 평생교육원이라는 위장간판을 달고 불법 사행성 게임장 영업을 해온 업주에 대해 조사하고불법 게임기 30대를 압수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7월 31일 여수시 신기동 소재 한 건물에서 ‘여수 평생교육원’이라는 위장간판을 달고 불법무허가 게임장 영업해온 A씨에 대해 사행행위등규제및처벌특례법 위반으로 게임기 30대를 압수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업소는 3층짜리 건물 2층에 불법게임장 운영하고 단속의 눈을 피하기 위해 2층 창문 썬팅에 노동부 지정‘여수 평생교육원’이라는 문구가 붙여놓고 위장영업을 해 왔다.

여수경찰은 단속반 수사결과 1층에서 망을 보는 사람과 업소 내에서 발견된 무전기 등으로 보아 단속을 피하고 비밀출입통제를 해 철저히 비밀리에 게임장을 운영해왔다고 설명햇다.

특히 게임장 업주는 한탕식 영업을 하기 위해 사무실을 계약할 때 한달 단위로 임대비를 지급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고 여수경찰은 덧붙였다. 여수경찰은 압수한 게임기 등 압수물에 대해 사후 압수.수색검증영장을 발부받고 업주 A씨에 대해 조사 중에 있다.

여수경찰서 관계자는 “여수지역 내에서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이러한 불법 게임장 운영에 대한 첩보 수집 및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불법 게임장 등 불법 풍속업소가 근절 될 수 있도록 계속 수사해 강력한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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