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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승희 강원랜드 대표 “개혁은 살아남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선택”

함승희 강원랜드 대표 “개혁은 살아남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선택”

기사승인 2015. 08. 0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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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승희 대표이사.
“개혁하지 않으면 강원랜드에는 미래가 없다. 향후 강원랜드가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부정부패 척결과 인사 혁신 등 개혁을 중단할 수 없다.”

3일 강원랜드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함승희 강원랜드 대표는 이같이 말하며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강원랜드가 생존조건인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내국인 카지노에서의 독점적 지위를 유지해야 한다”며 “강원랜드가 우리나라 최고의 공기업으로 인정받고 카지노로 인한 사회적 비용보다 더 큰 사회적 기여를 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평가받아야 내국인 카지노 독점의 명분이 생기고 국민이 공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계란은 안에서 자기가 깨고 나오면 생명있는 병아리가 될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이 외부에서 깨면 계란 프라이 밖에 되지 않는다”며 외부수사기관에 의지하지 않고 자체 감사실의 역량 강화를 통한 자정노력과 자기혁신의 중요성, 자발적 동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메이지 유신은 소수의 깨어있는 변방의 선각적 지식인에 의해 시작됐다”며 “강원랜드 개혁에 대한 공감대가 전(全) 공기업, 전(全) 공조직으로 확산되면 그 것이 애국하는 길이며 대한민국 전체를 변화시키는 것”이라며 강원랜드 혁신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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