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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주식선물 상장 첫날…1만772계약 거래

코스닥 주식선물 상장 첫날…1만772계약 거래

기사승인 2015. 08. 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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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주식선물 상장 첫날 1만772계약이 거래됐다고 3일 밝혔다.

코스닥 주식선물 시장은 위험관리수단 제공을 통한 코스닥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셀트리온·다음카카오 등 코스닥 대표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식선물을 상장하는 시장이다.

종목별로는 셀트리온(2045계약), 다음카카오(1620계약), 파라다이스(1532계약) 순으로 거래가 활발했다. 종목당 평균 계약 수는 1077계약이었다.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다음카카오(19억5000만원), 셀트리온(15억7000만원), 씨젠(4억7000만원) 등 순이었으며 종목당 평균 거래대금은 5억4500만원 수준이었다.

한편, 이날 주식선물·옵션 정기변경으로 유가증권시장 주식선물 21개 종목과 주식옵션 10개 종목도 신규로 상장됐다.

유가증권시장 주식선물 거래량은 1만1863계약으로 종목당 평균 565계약이 성사됐고, 주식옵션의 경우 제일모직(340계약), 아모레퍼시픽(130계약) KT(165계약) 등 일부 종목에 한해 거래가 이뤄졌다.

거래소는 “시장참가자들이 유가증권·코스닥 주식선물·옵션을 활용해 위험관리와 다양한 투자전략 구현이 가능하게 됐다”며 “파생시장뿐만 아니라 주식시장도 함께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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