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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한 국정원 직원 마지막 통화 별다른 내용 없어...

자살한 국정원 직원 마지막 통화 별다른 내용 없어...

기사승인 2015. 08. 0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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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국가정보원 임 모 과장이 자살 당일 한 차례 전화통화를 한 것에 대해 특별한 내용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3일 서대문구 본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재 임 모 과장의 당일 행적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통신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사망 당일 통화는 한 번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통화내용에서 특별한 내용은 없다“면서 ”엉뚱한 내용을 추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강 청장은 또 ”누구와 통화했는지 등은 향후 종합수사결과를 발표할 때 밝히겠다“고 말했다.

강 청장은 대구 40대 주부 피살 사건에 대해서도 ”가해자에게 접근금지를 명할 수 있는 일본의 스토킹 방지법의 사례를 들며 가해자에게 특정 행동를 금지하는 내용의 경고장을 발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범죄 피해자나 보복·협박 등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는 사람들에게 간편하게 착용해 긴급신고 기능을 갖춘 정보통신기술 장비를 전국 1급지 경찰서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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