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 은행연합회 산하기관 된다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 조직도(안)/제공 =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 통합사무국

신용정보집중기관 통합을 위한 통합추진위원회는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을 은행연합회 산하기관으로 설립하는 방안에 대해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은 기관장을 포함해 112명으로 하는 방안으로 논의됐다. 은행연합회(3부, 80명), 생·손보협회 등(5팀, 25명) 기존 신용정보집중기관 통합시 인력은 약 105명 수준이며 빅데이터, 개인정보보호 업무 등 신규업무에 한해 추가인력 7명까지 반영한 규모다.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의 조직은 5부 1실 17팀으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업무는 신용도 판단 등을 위한 신용정보업무, 기술평가 등을 위한 기술신용정보업무, 보험사기방지 등을 위한 보험정보업무, 창조경제 지원을 위한 빅데이터업무 등으로 구분된다.

특히, 신용정보집중기관의 핀테크 지원 등 빅데이터 업무를 위해 별도로 정보분석실을 설치해 운영할 방침이다. 통합추진위원회는 이를 통해 여러 기관에 분산되어 있는 신용정보의 종합적·체계적인 이용·관리의 기틀이 마련되고, 빅데이터 지원 등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본격적인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향후 통합추진위원회에서는 조직과 인력을 유지하기 위한 예산·경비분담방안 등을 추가로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