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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사거리: 청주명문도너츠] 서북면옥 옆 즉석에서 튀겨낸 생도너츠

[구의사거리: 청주명문도너츠] 서북면옥 옆 즉석에서 튀겨낸 생도너츠

기사승인 2015. 08. 0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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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너츠가 얼마나 맛있길래 청주에서 올라왔을까?!

 

**위치**

1. 아차산역(5호선) 3번 출구로 나온다

2. 직진하다 오른편 도로로 회전하면 마을버스 정류장이 나온다

3. 마을버스 광진03,04번 중 하나를 타고

4. 구의사거리역에 내리면 바로 있음

**가격**

생도너츠(대표메뉴) 5개 2,000원

꽈배기 3개 2,000원

찹쌀도너츠 4개 2,000원

팥도너츠 3개 2,400원

고로케 3개 2,700원

핫도그 1개 1,000원

**기타사항**

일요일은 휴무(서북면옥과 동일), 단체주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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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면옥>은 웨이팅이 길어

갈때마다 기다리느라 지치는 곳이지만

최근 이곳을 발견하곤 조금 위로가 됐다.

바로

<청주명문도너츠>라는 곳이다.

처음엔 이름만 명문인 줄 알았는데, 실제 청주에서도 유명한 곳이었다.

 

이번이 두번째 방문.

이곳의 특징은

가격은 무척이나 저렴하면서도 만드는 즉시 판매를 해

따끈따끈한 도너츠를 맛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서북면옥>과 더불어 일요일엔 휴무라는 점이다.

역시 한코스였음

ㅋㅋ

 

 

 

범상치 않은 간판

전주의 <풍년제과>나 군산의 <이성당>같이 세월이 느껴지는 외관이다.

투명창으로 돼있어

밖에서도 도너치의 종류나 만드는 모습을 바로 볼 수 있는게 좋다.

어린이대공원에서 구의문으로 나오면 서북면옥과 나란히 위치해 있어

나들이 하기 전, 후에 찾으면 좋을 듯.

 

 

 

이제부턴

도너츠 소개

↓↓

오른편엔 핫도그, 왼편엔 고로케다.

핫도그는 처음 갔을때 먹어봄

꽈배기 반죽으로 만든 핫도그인데 실물은 꽈배기만큼 크다.

쫀득하고 달달한 맛있데 빵에 비해 햄은 좀 작은 느낌

하지만 가격대비 훌륭했다.

 

 

 

 

판매하는 핫도그는 온열장에 넣어 보관하는 듯 하다.

 

 

 


 

고로케는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해

먹어보지 않았음

나중에 어린이대공원 나들이 갈때, 한번 사봐도 좋을 듯 하다.

 

 

 


 

팥을 안좋아해 팥도너츠도 아직 안 먹어 봄

직접 팥을 만든다면 한번 도전해 볼 만하지만,

검증되지 않았기에 패스.

 

 

 

 

찹쌀도너츠는 작고 쫀득쫀득했다.

이건 쏘쏘~

 

 

 


 

가장 기대했고, 기대에 부응했던 생도너츠

가격은 개당 400원 꼴로

슈퍼에서 파는 밤만쥬 만큼 저렴하다.

속은 흰앙금으로 되어있고

기분나쁘지 않을 정도의 퍽퍽한 질감이다.

 

 

 


 꽈배기도 평균이상

개인적으로 이곳의 대표 메뉴는 생도너츠와 꽈배기라고 생각됨

겉에 설탕이 뭍어있지 않아

아주아주 담백하면서 고소하고 쫄깃했다.

 

예전에 TV에서 닭가슴살처럼 결대로 찢어지던 식빵 광고처럼

이곳 꽈배기도 발효를 잘 시켰는지

쭉쭉 찢어진다.

 

아참~!

이곳을 지나면서

왜 꽈배기 옆에 흰줄이 생겼나

하고 의문을 품었었는데

그 이유는 너무나도 간단했다.

기름에 앞뒤로 튀겨내기 때문에 기름이 닿지 않은 가운데는 흰색을 띄는 것이었다

ㅋㅋ

 

 

 

안으로 들어가면 계산대 옆

갓 튀겨낸 도너츠를 볼 수 있다.

사진은 고로케

 

 

 

겉에서 보면 가게가 커보이지 않았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일하고 계신 분들이 꽤 많았다

어림잡아 6명정도

 

이날 사온 건

생도너츠 5개, 꽈배기 2개다.

 

 

 

바로 옆에 있는 <서북면옥>을 지나

찾길을 건너 스타벅스에 가서 냠냠

민폐 끼칠라 구석에서 조용히 먹고 옴

ㅠㅠ

 

 

 


포장해 온 생도너츠와 꽈배기

봉지에 담아주는데

기름기가 남아있어 먹기전 화장지는 필수로 준비해야 할 듯.

 

 

 

 

먼저 내사랑 생도너츠

퍽퍽한 질감인데도 갓 튀겨내서 느끼함은 덜했다.

아메리카노랑 먹으면 환상 궁합이다.

:)

 

 

 

요건 꽈배기 속살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거라 핀이 나갔다

(이날 날씨가 너~~무나도 더워서 카메라를 챙겨온다는 게 테이블에 놓고 그냥 나와버림)

 

암튼

내가 이 꽈배기에 반한 이유는

저 보들거리는 속살에 있다.

사진으로 잘 표현되지 않았지만 쭉쭉 결대로 찢어져서 쫄깃하다.

무엇보다

전~혀 딱딱하지 않다는 것!!!!

 

며칠전 아차산역 근처에 꽈배기 파는 노점이 있어 사서 먹었었는데

겉에 설탕이 있어 옷에 흘리고,

꽈배기는 딱딱해서 3개 사서 결국 1개도 못 먹었기 때문이다.

ㅠㅠ

 

바로 비교해본 결과

이곳 꽈배기가 진짜 맛있는 걸 알 수 있었음

 

 

 

작성자: 달그릇
출처 : http://daldalspace.tistory.com/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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