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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너츠가 얼마나 맛있길래 청주에서 올라왔을까?!
**위치**
1. 아차산역(5호선) 3번 출구로 나온다
2. 직진하다 오른편 도로로 회전하면 마을버스 정류장이 나온다
3. 마을버스 광진03,04번 중 하나를 타고
4. 구의사거리역에 내리면 바로 있음
**가격**
생도너츠(대표메뉴) 5개 2,000원
꽈배기 3개 2,000원
찹쌀도너츠 4개 2,000원
팥도너츠 3개 2,400원
고로케 3개 2,700원
핫도그 1개 1,000원
**기타사항**
일요일은 휴무(서북면옥과 동일), 단체주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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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면옥>은 웨이팅이 길어
갈때마다 기다리느라 지치는 곳이지만
최근 이곳을 발견하곤 조금 위로가 됐다.
바로
<청주명문도너츠>라는 곳이다.
처음엔 이름만 명문인 줄 알았는데, 실제 청주에서도 유명한 곳이었다.
이번이 두번째 방문.
이곳의 특징은
가격은 무척이나 저렴하면서도 만드는 즉시 판매를 해
따끈따끈한 도너츠를 맛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서북면옥>과 더불어 일요일엔 휴무라는 점이다.
역시 한코스였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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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상치 않은 간판
전주의 <풍년제과>나 군산의 <이성당>같이 세월이 느껴지는 외관이다.
투명창으로 돼있어
밖에서도 도너치의 종류나 만드는 모습을 바로 볼 수 있는게 좋다.
어린이대공원에서 구의문으로 나오면 서북면옥과 나란히 위치해 있어
나들이 하기 전, 후에 찾으면 좋을 듯.
이제부턴
도너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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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편엔 핫도그, 왼편엔 고로케다.
핫도그는 처음 갔을때 먹어봄
꽈배기 반죽으로 만든 핫도그인데 실물은 꽈배기만큼 크다.
쫀득하고 달달한 맛있데 빵에 비해 햄은 좀 작은 느낌
하지만 가격대비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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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하는 핫도그는 온열장에 넣어 보관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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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케는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해
먹어보지 않았음
나중에 어린이대공원 나들이 갈때, 한번 사봐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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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을 안좋아해 팥도너츠도 아직 안 먹어 봄
직접 팥을 만든다면 한번 도전해 볼 만하지만,
검증되지 않았기에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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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도너츠는 작고 쫀득쫀득했다.
이건 쏘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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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대했고, 기대에 부응했던 생도너츠
가격은 개당 400원 꼴로
슈퍼에서 파는 밤만쥬 만큼 저렴하다.
속은 흰앙금으로 되어있고
기분나쁘지 않을 정도의 퍽퍽한 질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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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배기도 평균이상
개인적으로 이곳의 대표 메뉴는 생도너츠와 꽈배기라고 생각됨
겉에 설탕이 뭍어있지 않아
아주아주 담백하면서 고소하고 쫄깃했다.
예전에 TV에서 닭가슴살처럼 결대로 찢어지던 식빵 광고처럼
이곳 꽈배기도 발효를 잘 시켰는지
쭉쭉 찢어진다.
아참~!
이곳을 지나면서
왜 꽈배기 옆에 흰줄이 생겼나
하고 의문을 품었었는데
그 이유는 너무나도 간단했다.
기름에 앞뒤로 튀겨내기 때문에 기름이 닿지 않은 가운데는 흰색을 띄는 것이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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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면 계산대 옆
갓 튀겨낸 도너츠를 볼 수 있다.
사진은 고로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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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에서 보면 가게가 커보이지 않았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일하고 계신 분들이 꽤 많았다
어림잡아 6명정도
이날 사온 건
생도너츠 5개, 꽈배기 2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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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 있는 <서북면옥>을 지나
찾길을 건너 스타벅스에 가서 냠냠
민폐 끼칠라 구석에서 조용히 먹고 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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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해 온 생도너츠와 꽈배기
봉지에 담아주는데
기름기가 남아있어 먹기전 화장지는 필수로 준비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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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내사랑 생도너츠
퍽퍽한 질감인데도 갓 튀겨내서 느끼함은 덜했다.
아메리카노랑 먹으면 환상 궁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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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꽈배기 속살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거라 핀이 나갔다
(이날 날씨가 너~~무나도 더워서 카메라를 챙겨온다는 게 테이블에 놓고 그냥 나와버림)
암튼
내가 이 꽈배기에 반한 이유는
저 보들거리는 속살에 있다.
사진으로 잘 표현되지 않았지만 쭉쭉 결대로 찢어져서 쫄깃하다.
무엇보다
전~혀 딱딱하지 않다는 것!!!!
며칠전 아차산역 근처에 꽈배기 파는 노점이 있어 사서 먹었었는데
겉에 설탕이 있어 옷에 흘리고,
꽈배기는 딱딱해서 3개 사서 결국 1개도 못 먹었기 때문이다.
ㅠㅠ
바로 비교해본 결과
이곳 꽈배기가 진짜 맛있는 걸 알 수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