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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사랑하는 은동아’ 김사랑 “진한 사랑의 경험, 연기에 도움 됐다”

[인터뷰] ‘사랑하는 은동아’ 김사랑 “진한 사랑의 경험, 연기에 도움 됐다”

기사승인 2015. 08. 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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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김사랑이 과거 사랑의 경험이 은동이 연기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김사랑은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소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 중 “은동이와 은호처럼 진한 사랑을 한 경험이 있다”고 털어놨다. 최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극본 백미경, 연출 이태곤)에서 김사랑(지은동 역)은 주진모(지은호, 본명 박현수 역)와 호흡을 맞춰 20년 동안 변치 않는 사랑 이야기를 그려냈다.

실제로 은동이와 은호 같은 사랑이 가능할 것 같냐는 질문에 김사랑은 “그런 순수한 사랑에 대한 열망은 있지만 판타지라고 생각한다”며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그는 “물론 진한 사랑을 한 경험은 있다. 드라마 속 대사 중, 진정한 사랑은 영혼이 만족돼야 한다는 내용이 있었다. 실제로 연애를 하며 그런 느낌을 받은 적이 있었다”며 “그런 기억들이 연기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사랑은 “지금은 연애를 못하고 있다. 늘 하고 싶은 마음은 있다”며 “순수하면서도 지혜롭고, 저와 잘 맞고,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이상형이다. 바라는 게 너무 많아서 연애를 하기가 어려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과거 그룹 인피니트 성규와 블락비 지코가 김사랑을 이상형으로 꼽았던 것에 대해 언급하자, “무척 감사하다. 연하는 한 번도 만나본 적 없지만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답했다.

한편 드라마 종영 후에도 각종 화보 촬영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낸 김사랑은 한동안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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