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웅/사진=이상희 기자 vvshvv@ |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최대웅 부집행위원장이 축제에 참가하는 코미디언에 대해 입을 열었다.
4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기자간담회가 개최돼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개그맨 김준호를 비롯해 최대웅 부집행위원장, 조광식 부집행위원장, 전유성 명예위원장, 김대희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최대웅 부집행위원장은 “그동안 KBS 코미디언들의 참여가 활발했던 것은 사실이다. 지난해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됐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이번에 MBC 코미디쇼가 없어져서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다시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러나 이번해에는 tvN 코미디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미리 연락을 보낸 결과 수월하게 진행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최대웅 부집행위원장은 “그래서 이번 공연에서는 모두 공평하게 두팀씩 나와서 공연을 한다. 어느 코너든지 인기 유무를 떠나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것”이라며 “레드카펫에서 역시 방송사별 코미디언들이 모두 공평하게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총 4일간 영화의 전당, 경성대 예노소극장, 극장 해프닝, 부산시민공원 등 부산 곳곳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