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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마이너스20대①] 당신이 알고있는 취업시장 신조어 4가지?

[카드뉴스-마이너스20대①] 당신이 알고있는 취업시장 신조어 4가지?

기사승인 2015. 08. 0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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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슬기 기자 = [카드뉴스] 청년실업 대란 속에서 20대 학자금 대출이 12조를 넘어섰다.  


최근 한국장학재단 자료에 따르면 2010년 말 9조739억 원에서 6월 말 기준 대학·대학원생의 학자금 대출이 35.7% 증가한 12조3149억 원, 1인당 평균 대출액은 601만 원이라고 전했다. 


경기 악화와 청년 취업난으로 6개월 이상 이자는 물론 원금도 갚지 못한 신용유의자는 6월말 현재 2만여 명에 달하고 있다. 


20대 청춘들은 바늘구멍보다 더 좁은 취업시장에서 ‘인구론’‧’문송’‧’지여인’ 등과 같은 신조어를 탄생시켰다. 신조어의 뜻을 살펴보면 ‘인구론은 인문계 구십 퍼센트가 논다’고 ‘문송은 문과여서 죄송합니다’이며 ‘지여인은 지방대에 다니는 여자 인문대생’ 등이다.


이들은 구직난과 학자금 대출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이들 중 상대적으로 취업에 더 취약한 인문계 전공자들의 현실을 꼬집은 신조어가 등장한 것이다. 


또한 2016년부터 2020년까지는 기업 정년연장의 의무화, 은퇴자 급감 등으로 취업시장은 더욱 얼어붙은 빙하기가 될 전망이다. 이에 정부는 청년의 마지노선을 기존 29세에서 34세로 연장하고 2017년까지 일자리 창출을 늘리겠다는 ‘청년 고용 대책’을 내놓았다.


정부에서 내놓은 ‘일자리 창출 방안’은 ‘일자리’와 ‘일자리 기회’라는 말장난을 반복이라고 ‘취준생(취업준비생)’들에게 싸늘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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