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물에 제대로 뜨지도 못하던 정형돈과 서지석을 비롯한 병아리반 선수들이 그 동안의 치열한 연습을 통해 급성장한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우리동네 수영반’이 결성된 지 5주차. 물을 무서워하던 정형돈과 서지석, 기록이 저조했던 강호동과 션은 그동안 어떻게 변했을까. 이번엔 동호인과의 대결에서 처음으로 병아리반 멤버들까지 개인전에 출전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실로 놀라웠다. 먼저 스타트 다이빙도 제대로 하지 못했던 강호동이 파워 넘치는 수영으로 놀라운 기록을 내는가 하면, 물 공포증으로 힘들어하던 정형돈도 빠른 팔놀림으로 수영에 스피드를 장착했다. 또한 서지석 역시 운동 천재다운 빠른 습득력으로 상대를 위협했다고.
이를 지켜보던 전 국가대표 수영 해설위원 방승훈은 “어떻게 이렇게 실력이 늘 수 있는지 상상할 수 없다. 대단하다”고 말하며 이들의 노력과 가능성에 흥분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션은 지난 경기이후 중급반에서 병아리반으로 강등 당한 후 명예 회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