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은 정운호 대표가 수십억 해외도박 혐의로 검찰 수사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4일 네이처리퍼블릭은 “정운호 대표가 검찰로부터 어떤 조사 요청이나 통보를 받은 적이 없다”면서 “정 대표가 해외도박을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한 언론은 검찰이 정 대표가 거액 원정도박 혐의로 검찰 수사선상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관련 사건은 현재 검찰 수사 중이며 마카오, 필리핀, 캄보디아에서 카지노를 운영한 폭력조직 범서방파, 학동파 등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정 대표가 연루됐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검찰은 정 대표가 도박 자금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회사자금을 빼돌렸을 가능성을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며, 상습도박 혐의로 곧 소환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