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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케이손해보험, 426억규모 유상증자…RBC비율 210%수준까지 끌어올린다

더케이손해보험, 426억규모 유상증자…RBC비율 210%수준까지 끌어올린다

기사승인 2015. 08. 0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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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케이손해보험이 426억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더케이손해보험은 이사회에서 426억 2277만원의 유상증자를 지난달 30일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보통주 1주당 5000원씩 총 신주 852만4554주를 구주주 배정방식으로 진행한다. 청약·납입일은 내달 10일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지급여력비율(RBC) 개선이 목적으로, 업체 측은 RBC비율을 210%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말 더케이손보의 RBC비율은 143.7%로, 당국의 권고기준인 150%를 하회한다. 손보사 평균 RBC비율인 265.4%와 비교해도 크게 떨어지는 수준이다.

더케이손보는 지난 2003년 12월 한국교직원공제회가 100% 출자해 설립됐다. 2013년 8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7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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