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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매출액 2656억원 전년대비 0.1% 감소

셀트리온, 매출액 2656억원 전년대비 0.1% 감소

기사승인 2015. 08. 0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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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셀트리온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2656억원, 영업이익은 1220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억원(0.1%), 115억원(8.7%) 감소했다. 회사측은 지난해 상반기에 반영된 2013년 이연매출 1200억원을 제외하면 실제로는 전년대비 80% 가량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2013년 4분기에 발생한 매출 1200억원 규모를 엄격한 회계기준을 적용해 2014년 상반기로 이연 한 바 있다.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도 441억원으로 전년대비 50% 감소했다. 이는 2013년 발행한 3억달러 규모의 해외 전환사채(CB)의 가치 상승에 따라 685억원의 손실이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올해 상반기 셀트리온의 주가상승으로 CB의 가치가 상승한 데 따른 회계상 평가 및 전환 관련 손실액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회계의 투명성과 안정성 제고를 위해 엄격한 회계기준을 적용, 2013년 4분기에 발생했던 CT-P10의 매출을 이연한 바 있다”며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실적이 표면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 램시마의 유럽 주요 시장 판매돌입 매출이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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