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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65.5…호주 금리동결 영향 소폭 하락

원·달러 환율 1165.5…호주 금리동결 영향 소폭 하락

기사승인 2015. 08. 0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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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호주 기준금리 동결 소식에 소폭 하락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원 내린 116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1원 오른 1171.0원에 장을 시작한 이후 1172.0원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국내 증시 상승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들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608억원을 순매수했다.

호주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동결(2%) 소식도 알려지며 원·달러 환율 하락을 부채질했다.

다만 미국 금리 인상을 앞두고 나타나는 달러 강세는 향후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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