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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위해 창업했다”던 제시카 알바 ‘어니스트 컴퍼니’ 선스크린 “오히려 빨갛게 익어” 불만 폭주

“아기 위해 창업했다”던 제시카 알바 ‘어니스트 컴퍼니’ 선스크린 “오히려 빨갛게 익어” 불만 폭주

기사승인 2015. 08. 0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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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유명 여배우 제시카 알바(34)가 지인들과 공동으로 창업한 회사 ‘어니스트 컴퍼니’(Honest Company)가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은 어니스트 컴퍼니가 출시한 자외선 차단제인 SPF30 선스크린에 대한 이유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선크림을 바르고 오히려 피부가 빨갛게 익거나 탔다는 불만 섞인 후기들이 소셜네트워크망에(SNS)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 남성 이용자는 자신의 민머리에 이 선스크린을 바르고 1시간동안 바깥에 있었더니 이렇게 익었다라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제목 없음
출처=/트위터 캡쳐
이 밖에도 아기들의 어깨가 빨갛게 익은 사진 등이 올라오고 있다.

이에 구매자들은 이 제품을 광고한 아마존 홈페이지에 “전혀 효과가 없다”고 불만을 표했다.

NBC 시카고 방송의 실험 결과, 이 선스크린의 산화 아연 함유 비율은 9.3~20%로, 다른 제품과 비교할 때 균일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두딸을 키우면서 아기들에게 좋은 제품을 찾다가 결국 2012년 창업을 하게 됐다고 밝혔던 알바로서는 곤욕을 치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알바는 지난 5월 한국을 방문해 어니스트 컴퍼니의 유아용품을 쿠팡에 단독 출시하기로 계약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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