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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73.6원…미 9월 금리인상 기대에 급등

원·달러 환율 1173.6원…미 9월 금리인상 기대에 급등

기사승인 2015. 08. 0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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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9월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3년 2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1원 오른 1173.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2년 6월 8일(1175.4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것은 미국의 금리인상이 9월에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따른 달러화 강세 때문이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장은 전날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는 금리를 올릴 준비가 돼 있다”며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록하트 연방준비은행장은 연준에서 중도파로 분류되며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회의 투표권이 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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